
노드그린의 Giving Back: 왜 우리는 교육, 자연, 건강에 집중하는가
착한 기업 ‘노드그린’을 아시나요?
노드그린은 덴마크인들이 중요시하는 삶의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이는 노드그린의 주요 구매 고객들이 ‘패션’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드그린의 기빙백 캠페인은 노드그린 구매 시 제품 뒷면의 시리얼 번호를 통해 고객이 직접 ‘교육’, ‘산림보호’, ‘식수’ 3가지 분야 중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3가지 분야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이를 위해 수개월의 데이터 분석과 여러 NGO와의 미팅을 진행하였고, 거기에 내부적인 가치를 접목시켜 도출해 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맹목적으로 3가지의 (분야) 캠페인을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단체와 기업 등이 이와 같은 분야에 후원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현실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저희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직접적인 후원보다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NGO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3곳의 비영리 단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Water for GOOD, Cool Earth 그리고 Pratham UK는 저희와 같은 신념과 믿음을 가진 NGO였습니다.”
-- Pascar & Vasilij, co-founders of Nordgreen
노드그린의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ducation Environment Health
PRATHAM UK: 인도 아이를 교육시키다.
201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문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는 급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수백만의 국민들은 교육시스템에서 낙오되는 현실입니다. 평균적으로 각 초등학교는 3명 미만의 교사가 근무를 하며,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은 약 20% 미만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100만 명의 인도 아이들은 평균 아이들처럼 글을 읽거나 쓸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Pratham UK는 굉장히 복잡하고, 다방면으로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인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능한 한 많은 인도인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4가지의 방면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Literacy & Learning: PraDigi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재 및 도구를 활용한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기 위해 학업캠프를 개최해 아이들의 읽기, 쓰기, 문제풀이 등의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자아이들의 교육 Girls’ Education: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지속적인 공부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성차별입니다. 인도는 여전히 성별에 따라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오직 48%의 인도 여성들이 의무 교육을 마치고 힌디어를 읽고 쓸 수 있다는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파트너 NGO, Pratham UK는 모든 인도 여성들에게 동등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방학 캠프 Vocational Training: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두 번째 문제는 아이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학기 중에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Pratham UK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캠프를 만들어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최소한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교육시스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만큼 교육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교육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인도 교육부에게 매년 통계/보고서를 작성하여 인도정부가 인도 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헌법 제정 및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Pratham에서 하는 후원의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ratham.org.uk/
COOL EARTH: 우리 지역의 힘으로 산림을 보호하자!
지난 40년 동안 우리는 전 세계 산림의 반을 잃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 또한 잃게 되었고, 토착 사회는 감소하였으며, 지구 온난화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삼림 파괴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전 세계에게 모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합친 것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Scientific American). 삼림 파괴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파괴력을 보이며 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업가인 Johan Eliasch와 Frank Field는 2007년 일찌감치 이 문제를 인지하였으며, 교토 의정서에서 삼림 벌채로 인한 탄소 배출의 심각성이 간과되는 것을 본 후, 그들 스스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Cool Earth를 설립했습니다.
Cool Earth는 위협을 받고 있는 산림의 지역 단체와 함께 삼림 벌채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데, 특히 18개월 내에 벌목, 목장 운영 등 사람들의 활동이 곧 있을 장소에 집중하여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니다. Eliasch와 Field는 “실제로 그 숲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숲을 이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는 단체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일을 하며, 지역 주민에게 결정권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 단체는 오직 그 해당 지역 사회와 일을 하며, 각 각의 마을 사람들이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무엇을 우선적으로 진행할지 결정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모든 프로젝트가 각 지역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특성화되며, 그 지역에 미치는 특정 위협을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 Peruvian Ashaninka와 Awajún에서 Cool Earth는 그곳 산림이 온전하게 유지 되도록 하는 카카오 생산과 물고기 양식을 발전시켰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Cool Earth와 Papua New Guinea의 Gadaisu, Godidi, Waburmari, 그리고 Kaifouna 지역은 그곳의 산림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코코넛을 이용해서 코코넛 오일을 생산함으로써 그 지역이 팜유 농장으로 바뀌는 것을 막았습니다. 단체는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활동 중이고, 에콰도르와 브라질에서도 그 능력을 보였습니다.
Cool Earth는 산림을 그 지역의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꿈으로써 직접적으로 삼림 벌채를 막고, 거기에 지역 사회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이 스스로 더 유지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Cool Earth에서 하는 후원의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oolearth.org/
WATER FOR GOOD: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물 부족 끝내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아이러니한 곳입니다. 매년 수백만 달러 가치의 다이아몬드가 나오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중 하나에 속합니다. 폭력, 질병, 정치적 불안정 때문에 인구의 90%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대로 된 위생 시설, 음식, 물을 갖추지 못한 체 주체할 수 없는 가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물을 구하는 것은 특히나 힘겨운 일입니다. 여성이나 아이들은 매일 왕복 2시간이 거리를 18 kg 양동이를 들고 물을 뜨러 다니는데, 이 물마저 깨끗하지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때로는 물 펌프가 고장이나 다른 장소로 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누군가의 구조 활동이 실패하였음을, 유지 불가능하였음을 꼬집히는 순간입니다.
Water for Good의 설립자 Jim Hocking은 그런 지속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Water for Good는 단순히 우물을 만들어 주기만 하는 것을 넘어 우물이 장기간 제대로 유지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계속해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정기적으로 우물을 점검하는 지역 작업자들에게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이 작업자들은 각 지역 주민들에게 우물을 고치고 점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이용 가능하게 되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었습니다.
Water for Good은 많은 기구의 전략처럼 여러 나라에 조금씩 자원을 공급하기보다는 한 나라에 집중하여 이런 괄목할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현재까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민들은 680개 이상의 새 우물을 만들었고, 1000개의 펌프를 관리하고 있으며,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우물을 통해 매일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도라면, Water for Good은 2030년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물 부족을 끝낼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Water for Good은 이런 상황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 물을 통해 나라와 그 국민들의 삶에 변화를 불어 오길 희망합니다.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더 많은 수입을 얻게 되면, 그들의 사회에 변화를 만들어 낸다. 좋은 변화를.”(Water for Good).
Water for Good가 어떻게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aterforgood.org/